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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17 16:22
대담미술관 개관2주년 기념 음악회
 글쓴이 : 대담
조회 : 3,586  

지방문화시대의 상징적 대안을 보여주고 있는
담양 대담미술관 2주년 기념전시와 콘서트계획

조각가 이영학전, 해바라기, Pure Kim, 서만재와 준꼬 콘서트
2012년 6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
 
지방문화의 독립을 선언하며 어렵게 문을 연 담양 대담미술관이 벌써 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다른 시각과 새로운 실천에 대한 표상의 상징이 될 정도로 짧은 시간에 지방고급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대담미술관의 이번 전시와 콘서트가 기대 되는 이유이다. 지방미술관은 문화 정거장역할을 당연히 담당해야 한다는 정희남 관장의 색깔과 고집이 드러나는 이번 계획은 대담미술관이 가지는 지방적 특성에 따른 다기능적 발현효과를 최대한 활용한 계획이다. 문화 정거장의 의미는 지역 주민에게는 접하기 어려운 고급문화를 제공 해 주고, 담양을 찾는 대중에게 지방의 특색 있는 문화를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을 담고 있다.
6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에 대담 미술관이 오랜 계획 끝에 이루어진 이 시대 최고의 조각시인이며 시카고비엔날레에서 백남준과 함께 크게 화제가 되었던 세계적 작가인 이영학의 조각전과 그리움의 듀엣 해바라기, 버클리음대출신 싱어송라이터 Pure Kim, 클래식키타연주자 서만재교수와 일본인 준꼬의 콘서트가 전시 오프닝과 연계돼서 새로운 방식의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담양의 정서를 담고 유유히 아름답게 흐르는 관방천과 담양의 상징적 정원 죽록원, 토속적 향수를 담고 있는 향교리의  한켠에 자리 잡은 대담 미술관, 지방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건축미와 환경을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정희남 관장의 남다른 향토문화생각과 결집 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향교리는 담양에 마지막 남은 남도적 정서와 근대주거문화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서 지금의 대담 미술관이 마을과 어울리지 않는 다른 모습으로 서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향교리마을과 미술관이 서로 예술적 감흥을 호흡하는 ‘동네 방네 미술관’ ‘향교리 예술마을’이 되어야 한다고 그녀는 믿고 있다. 그러므로 정책성 프로젝트나 어느 독특한 작가의 창조적 개발이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정희남 관장이 고집스럽게 계획하고 실천하여 결실을 맺고 있는 마을 할머니들과 진행되는 동네방네미술관 프로젝트는 향교리와 미술관의 향토적 관계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예술마을 성공적 사례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특별한 향토 미술관에서의 이번 전시와 콘서트는 문화정거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낼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