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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송번수 기획초대 <나침판>展
_ 전시기간 : 2021.06.29 - 2021.09.07
_ 전시장소 : 대담미술관 기획전시실
_ 작 가 명 : 송번수
_ URL :
_ 전시 개요

시대의 기록이자 발언이면서 구도 정진의 도구로서 ‘정신적 사고의 산물’인 송번수 교수의 예술적 호기심과 모색작업은 아직 무한히 열려 있고 여전히 지금도 그 묵상과 탐구를 멈추지 않는다. 고난의 시대사를 헤쳐 가며 공동체의 바른 길을 열어 온 남도의 살아 숨쉬는 의기와 예술적 감성들에 송교수의 예술철학을 함축한 초대작품들이 깊은 교감으로 공유되리라고 본다.

- 조인호 (미술사가, 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매일 아침 태양은 당연히 떠오르는 듯 보이나, 사실은 먹먹한 어둠을 이기고 올라오는 것이었으니,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에 나가는 것과 같다. 이 과정은 언제나 순탄치만은 않으나 자신만의 길을 만들고, 이 길을 향한 사람들의 항해는 계속될 것이다. 이들이 바다 한 가운데서 망설이고 있을 때, 언제나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키는 북극성, 그리고 오직 한 방향만을 가리키는 나침판만이 그들에게 나아갈 수 있는 담대함과 용기를 줄 수 있으리라. 

강산이 여섯 번 변하는 시간 동안 송번수의 작업과 정신은 역사가 되었다. 고정되지 않는 틀에 갇히지 않으며, 끊임 없이 시대와 연관성을 가지고 시대상을 자신만의 언어로 작품에 녹여내는 송번수는 이 시대의 나침판 같은 존재이다. 

- 대담미술관 학예실에서

_ 약 력